취미_한지공예

한지공예 _ 휴지통케이스

허브향처럼 2018. 8. 8. 11:10

조립만 해두고 뒤주속에 넣어둔 것이
생각해보니 10년 가까이 된다.
다시 시작하기란 쉽지 않았나보다.


검정으로 속을 바르고

검정 한지로 옷을 입은 케이스

색 한지로 꽃잎을 오려 담고

꽃을 만들고..

꽃에 녹색으로 잎을 붙이고
자연스러움을 담기가 쉽지 않다.

그렇게 완성한 작품...
제공되는 고정 툴을 싫어해서.
유니크하게... 세상에서 유일한 ㅎ
그것이 그렇게 위안이 되남 ㅎㅎ


그 뒤로 3개를 더 만들었다..
떠나보내는 맘이 ㅎ 시집보내는 맘 ㅋ

하나는 한지를 친절하게 가리켜준 샘에게.. 수강생에게 받아본 적은 없다고.. 기념으로 의미를..


하나는 상담실에 기념으로


하나는
울 동생ㅡ직장 잘 다닐 수 있게 해준 분께 감사의 맘으로..


편안하게 자리잡고
운치있게 존재하며
본연의 기능을 잘 할 수 있기를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