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병일의 경제노트

관심이 나를 만든다[예병일의 경제노트]

허브향처럼 2009. 10. 21. 21:09

"네가 먹이를 준 늑대가 이기지"...

'관심'이 나를 만든다

"사람들의 마음속에서는 전쟁이 벌어지고 있단다.
두 마리 늑대가 벌이는 아주 끔찍한 전쟁이지.
그 중 한 마리는 두려움, 분노, 죄책감, 탐욕, 어리석음 의미하고
다른 한 마리는 신뢰, 평화, 진실, 사랑, 이성 의미하지.
너희뿐만 아니라 세상 모든 사람의 마음속에서 이 두 마리 늑대가 싸움을 한단다."
그 이야기를 듣던 한 아이가 현자에게 물었다.
"어떤 늑대가 이기나요?;"
체로키 현자가 답했다.
"네가 먹이를 준 늑대가 이기지."
(27p)
루시 조 팰러디노 지음, 조윤경 옮김 '포커스존 - 집중력을 위한 뇌의 재발견' 중에서 (멘토르)
'관심'이 그 사람을 만듭니다.
무엇에 관심을 가질 것인지를 결정하는 건 다른 누구도 아닌 나 자신입니다.
그리고 그 관심이 결국 나를 만듭니다.
"당신이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무엇인지 말하시오.
그러면 나는 당신이 어떤 사람인지 말하겠소."
스페인의 철학자 호세 오르테가 이 가세트가 한 말이라고 합니다.
"네가 먹이를 준 늑대가 이기지."
위에서 소개해드린 이 문구는 어느 체로키 노인이 부족의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해준 말입니다.
내 마음속에서 치열하게 싸우는 두 마리의 늑대.
그 중 승리를 거두는놈은 '내가 먹이를 준 늑대'라고 현자는 말합니다.
내가 탐욕, 분노, 두려움, 어리석음, 죄책감에 먹이를 주고 관심을 기울이면 그것이 나 자신이 되고,
내가 진실, 사랑, 신뢰, 평화에 먹이를 주고 관심을 쏟으면 그것이 나 자신이 됩니다.
너무도 많은 '방해물'들이 넘쳐나 중요한 것에 '집중'하기가 힘들어진 사회...
나에게 가장 소중하고 중요한 대상들에 의도적으로 관심을 쏟으려 노력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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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신드롬 수준의 "씨크릿"이 한참 관심을 끌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그 책에서 강조하는 부분과 어찌보면 비슷한 맥락이라고 보여집니다.

관심을 보이면 에너지가 집중되고 그쪽으로 모든 방향이 움직여진다는 것입니다..

마음을 바꾸어 관심의 방향을 돌리는 것..

생각해 보면 그다지 쉽지도 그리고 그다지 어렵지도 않은 것이지요..

우리가 종종 어려움을 겪게되는 것은 진실이 아닌 우리의 마음속 스스로가 정한 사실에 매여

그것이 진실인양 나와 타인을구속한다는것입니다.

먼저는 왜 그런 생각과 마음이 드는지

자신에게로 자신에게로먼저 관심을 가져보고 그 속에서 진실을 만나게 되면

자연스러웁게 관심의 방향이 정해지기도 합니다.

- 혜경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