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약해지지 않는 한결같음_ 박찬호와 김명민[예병일의 경제노트]
나약해지지 않는 한결같음_ 박찬호와 김명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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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제가 농구광이었던 시절에 NBA 스타 중에제가 좋았했던 선수는
농구에 귀재 마이클 조던이 노련한 선수로 농구의 맛을 더해주곤 했습니다.
무엇보다 팀에 주장같은 듬직한 면과 스포츠 매너도 아주 좋았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반면성격이 다혈질이지만 농구만큼은 신명나게잘하는 찰스 버클리가 있었고
스포츠 매너도 있고,공부도 잘하지만, 농구도 정말 잘하는 핸섬맨 오닐이 있었던 것 같은데
무엇보다늘 안정적이 플레이를 보여준 조던은거의 신화같은 존재였습니다.
얼마전 조던에 관한 기사를 접하면서 다시금 프로로서의 그의 모습에 존경을 표하게 되었습니다.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46.미국)이 12일(한국시간)
미국 매사추세츠주 스프링필드에서 농구 명예의 전당 입회식을 가졌다.
조던은 이날 입회식에서 눈물을 흘리며 감동을 만끽했다.
조던은 고등학교 시절 코치부터 미국프로농구(NBA) 결승에서 자신을 막았던 수비수까지
자신의 농구 인생과 관계가 있던 사람들을 일일이 기억하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어린 시절 '가능성이 없다'는 이유로 자신을 팀에서 쫓아낸 감독을 떠올리며
"내가 '당신은 실수한 거야'라고 말해도 이해해줄 것이라 믿는다"고 농담을 던지기도했다.
조던은 당시 감독의 판단이틀렸다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더욱 열심히 연습을 했다고 한다.
1984년 시카고에서 데뷔한 조던은 여섯 차례나 팀을 NBA 정상에 이끌었고 10차례 득점왕,
5번의 리그 최우수선수(MVP)에 올랐던 설명이 필요없는 슈퍼스타다.
두 차례나 은퇴를 번복하고 현역에 복귀하는 등 2003년까지 선수로 뛰었던 조던은
"언젠가 내가 50세에 선수로 뛰는 모습을 보게 될 수도 있다"면서 "웃을 일이 아니다.
안된다고 이야기하면 안 된다.
한계나 두려움과 같은 것들은 착각에 불과할 때가 많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 관련 기사 참조 => http://isplus.joins.com/article/article.html?aid=1225570?click=isplus>> (서울=연합뉴스)
photo by hkkim 보라카이에서 마닐라로 가는 비행기 안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