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_2일째_필리핀
보라카이에 3시에 도착
숙소에 짐을 풀고저녁먹기 전에 밖에 나와 둘러보기로 했다.
해변 가까이 숙소가 즐비하게 나열되있고
섬에 작은 휴양지라서 그런지 동네 같은느낌이다.
세부 방문에서도 느껴지만,
필리핀 사람들은 얼굴에 미소가 많고 인상쓰는 사람은 별로 보지 못했다.
그들은 대부분 성격이 낙천적인 것 같고 춤과 음악을 좋아하는 것 같다.
관광객의 무반응에도 여전히 미소를 날리며 어설픈 한국어를 한마디 한다. "이뻐요" ㅎㅎ
해변에서 노는 아이들...
아버지와 아들..
필리핀에서 가장 좋아하는 과일이 망고인데,,,
아이스크림 가게에서 마침 망고 아이스 크림을 팔고 있어 한컵을 그자리에서 ...
꼬치가 유명하고 맛이 있긴 한데... 잘못먹으면 바로 반응을 보여 화장실을 빈번하게,,
우리나라로 비유하면 작은 재래시장으로 들어가는 길목이다.
작은 재래시장이다. 해변 뒤로 형성되있으며 옷과, 과일, 그리고 생선 가게들이 모여있다.
코코넛 하나 사서 파는 분께, 잘라달라고 ... 남아서 무겁게 들고..냉장고에 넣었다가 다음날까지 마셨다.^^
남자는 무심하게 돌로 장기 비슷한 것을 두고 있고 여자는 열심히 생선을 판다.
더운 나라에서.. 어름도 없이 생선을 저렇게 잘라 파는 것이 특이했고...그래서인지,, 비린내가 좀 심하다..
필리핀 마을을 들어가면 종종 만나는 길거리 농구.., 이들이 즐기는 스포츠중에 하나다
더워서인지,, 어두워지면 나와서 편을 나눠 농구를 하고 그들을 응원하는 동네사람들로울타리처럼 둘어싼다...
사진찍기 싫어하는 우리 동생... 몇컷 중에 하나를,,,
어느덧 해변은 석양으로 물들고 있었다,,
저녁식사는 뭐라더라,,,, "몽골리안BBQ (야채 철판볶음 밥 비슷)"배도 고팠지만, 나름맛나게 먹었다."
저녁을 먹고나서... 숙소에 있는 풀장에서 몸을 풀고
즐기는 마사지를 받으로 갔다..
역시... 필리핀의 마사지는 수준급이다..
다음날 일정인 호핑투어와 스킨수쿠버 다이빙 설래는 마음으로 잠을 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