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심리_전공

춤을출까요_너무사랑하는 여자들 중 5장 발췌

허브향처럼 2009. 6. 8. 17:33

춤을 출까요 발췌 창수님 글 퍼옴

☎남자와 여자의 관계에서 우연이라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신중하게 고른 것도 아닌 남자와 단순한 인연으로 결혼했다고 믿고 있는 여성은,

왜 자기가 그 상대와 친밀해지는 것을 선택했는지,

왜 임신의 위험을 무릎쓸 마음이 들었는지 자문할지도 모른다.

마찬가지로 자기는 일시적 기분으로 결혼했다느니, 너무 어려서 몰랐다느니,

충분히 자기를 확립하고 있지 못했기 때문에 책임있는 선택을 하지 못했다고 변명을 할 때,

그녀는 더욱 깊이 자문해야만 할 것이다.

☎ 너무 사랑하는 여자와 그녀가 끌어당길 수 있는 남자와의 사이에서

생기는 신비적인, 이름짓기 곤란한 '화학작용'이란?

↘ 필요시되는 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여자, 자기 대신 책임을 떠맡아주는 상대를 찾고 있는 남자.

↘ 극단으로 헌신적인 여자와 극단으로 무책임한 남자

↘ 자기를 피해자라고 정의하는 여자와 타인을 지배하거나 공격하는 경향이 강한 남자

↘ 관리하는 것을 필요로 하고 있는 여자와 관리되기를 필요로 하는 미숙한 남자

☞ 이 양자 사이에 어떤 사인이 점멸하는 것일까?

이런 식으로 노골적으로 말하면 신비성은 다소 빛을 바랠 것이다.

왜냐하면 댄스에서는 파트너끼리 전하는 명확한 신호와 암호가 있기 때문이다.

☎ 너무 사랑하는 여자들에게는 다음 두가지 충동이 작용한다.

↘ 익숙한 패턴에 열쇠와 자물쇠처럼 딱 맞는 상대를 원하지 않을 수 없다.

↘ 과거에 경험했던 씁쓸한 패턴을 재현하고 극복하지 않고는 견디지 못한다.


수잔나의 사례) - 알콜의존증에 걸린 남자에게 이끌리다.

현실의 상대가 아니라 상대의 가능성에 이끌린다?

자기의 도움이나 격려가 있다면 그 재능이 최대한 발휘될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는 상대에게 이끌린다

(이랬을 때 - 상대가 자신의 뜻대로 되지 않는다면?)

☞곤란해 하는 상대를 어떻게 하면 도울 수 있을까 마음을 쓰기보다는

그 관계에서 자기가 무엇을 얻고 있는지에 주의를 돌리다.


☎당신이 너무 사랑할 때, 그것은 당신이 어린 시절부터 품고 있는 두려움과 분노,

욕구불만이나 고통을 극복하려고 하고 있는 것이다.

관계를 끝내는 것은 과거에 당신이 받은 부당한 대우를 정정하기 위한 기회를 포기하는 것이다.

적어도 당신에게 있어서는. 고통임에도 불구하고 그와 함께 있고 싶다고 생각하는

당신의 충동 밑바닥에 이러한 무의식의 욕구가 작용하고 있음을 이해한다면,

헤어질 때에 당신이 경험하는 그 장렬한 괴로움도 납득이 갈 것이다.

☎ 그녀들은 쭉 고통에 익숙해 있기 때문에 오히려 고통 쪽을 좋아하게 되었다.

그녀들이 과거의 고통을 되풀이 재현하지 않고는 견딜 수 없는 심리적 욕구에서 해방되지 않는 한,

그녀들의 인생에서 공평하고 동정심이 있는 남성이 중요한 역할을 맡는 일은 없을 것이다.

☎더욱 건전한 배경을 가진 여성은 그녀들과는 매우 다른 반응을 하고, 때문에 전혀 다른 관계를 맺는다.

왜냐하면 과거에 경험한 일이 없으므로 고통과 괴로움은 그녀들에게는 고역스럽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만일 어떤 남성과 함께 있기가 거북하거나 고통스럽거나 초조해지거나 실망스럽거나

화가 나거나 경계심을 품거나 또는 감정을 흐트러지게 한다면 -----

그녀는 상대에 대해 불쾌하고 싫은 인간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피하려고 할 것이다.

그리하여 그녀에게 있어서 기분좋게 느껴지는 애정과 위안,

우정을 부여하는 상대와의 관계를 찾으려고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