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경_여행 세째날 2
다음 목적지는풍년을 기원하며 제사를 지낸다는 천단 공원으로 향합니다.
공원 입구에서 아주 신기한 광경을 볼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 파고다 공원 느낌이 조금 나긴 하지만
특이한 것은 그들은 각자 주위를 전혀 신경쓰지 않고
삼삼 오오 짝을 지어 다양한 놀이 문화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댄스를 즐기고 있는 아주머니, 누구나 참여해서 같이 어울려 춤을 출 수 있습니다.
한분은 피리를 불고 한분은 노래를 합니다. 그 모습이 너무 자연스럽습니다.
두분은 열심히 아쟁을 켜고 있었습니다.
한 사람이 아코디언을 켜면 다른 한사람은 노래를 부르고 그것을 지켜보는 관람객이 있었습니다.
기둥 난간에 기대어 카드 놀이를 하고 있습니다.
그들만의 특이한 화투 비슷한 게임을 하고 있었습니다.
장기를 두는 사람 옆에는 늘 훈수두는 사람이 있기 마련인가 봅니다.
재기차는 사람들입니다.
제가 호기심에 참여했다 놀이에 흐름을 방해해서꾸지람을 들었습니다.
악보를 보면서 찬양하는 분들이었습니다.
제사를 지내는 천단입니다.
중국은황제가 걸어가는 길 그 옆으로 조금 떨어져 신하가 걸어가는 길을 표시해 신분제를 강조합니다.
청화는 섬세한 아름다움에 빠져서한컷~~
시황제의 초상화입니다.
우리 나람에 비유하면 해 시계 같은 곳인데,,, 구 주축을 표시한 곳입니다.
기억이 가물한데,
이곳에 올라가 소원을 비는 것도 같구,,,행운을 가져준다는 것도 같구그렇습니다..
공원을 구경하고 나오는 길이 아름다워 한컷 남깁니다.
어느새 태양빛은오후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다음 목적지는 아시아에서는 가장 큰 아쿠아리움 부국해저터널입니다.
기대가 크면 실망도 크다지요 ㅎㅎ
아시아에서 제일 크다는 말에 게다가 중국이고
정말 와~~우 소리가 나올 줄 알았습니다.
유리 사이로 찍혀서 그런지 움직이는 물고기를 선명하게 찍기가 어렵더라구요...
저는 분위기에 그만 ㅋㅋㅋ
레일이 되있어 서서 두루 두루 자동으로 볼 수 있도록 해 놓았더라구요..
오랜만에 보는 거북이 등장입니다..조금 전까지만 해도 움직이더니 자리 잡았습니다.ㅋ
상어위에 살짝 얻혀서 가고 있는 물고기가 귀엽기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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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새 태양빛은 늦은 오후를 지나가고 있습니다.
여행의 마지막 일정이 끝나고 맛난 저녁식사가 기둘리고 있습니다.
북한에서 직접 운영한다는 식당을 가기로 했습니다.
처자들이 어찌나 아름다웁던지 사진속에 몰래 담느라 애써습니다..
그들은 파견 근무형태로 일하고있으며 선호한다고 합니다.
그란디 근무 외 시간에는 두명이상 동행시만 외출이 가능하다고합니다.^^;;;
북한의맛난 음식맛과 문화를 살짝 맛볼 수 있었습니다.
특이한 것은 식사중에 공연(노래와 가무)을 두세번 진행합니다.
대표곡 "반갑습니다." ㅎㅎㅎ
한복입은 모습이 어찌나 아름다웁던지,,
미인을 사진에 담으려고 하니 여간 힘들지 않았습니다.
줌으로 애써서 ㅎㅎㅎ일하시는 중이라서 잠시도 가만히 계시지를 않더라구요...
원래는 표정이 밝고 손님에게 가끔 농담도 건네고 한다는데
이날은 기둘리던 손님중에 음식이 잘못나와 화를 낸 사건이 있어서 조금은 어두워보였습니다.
남북 통일되면 남한 처자들 긴장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ㅎㅎ 성형하지 않은 진짜 동양적 미인이지요..
음식맛 정말 맛있습니다.인절미 비슷한 떡도 나오는디, 꿀맛입니다.
조기 보이는 묵도 맛나고 요기 평양 냉면은 담백합니다.
추가를 반찬 포함 무조건 비용을 내야합니다.
다른 식당 가격에 비해 조금 비싸다고 합니다.
드디어 식사를 끝낼 쯤,,, 공연이 시작됩니다.
식사를 다 끝내고 나오니 북한처자가 마침 있었습니다.
기념촬영을 흔케히 응해 주셔서 일행중 한분과 같이 찍었습니다.
자존심이 강해서 팁은 받지 않는다고 합니다..^^
모든 일정이 끝나고 북경의 마지막 밤입니다. 귀가하는 버스에서 한컷..
마지막은 모든 아쉬운 법인가 봅니다.
여행일정을 마감하고 돌아오는 길에 비행기 창문 밖으로 인천 앞바다가 보입니다.
여행의 소중함을 살포시 접어두고 일상속으로..........................................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