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me hkkim
그 사람의 인격
허브향처럼
2007. 5. 17. 11:11
예전에 그분의 글을 읽고 학보에 서평을 써서 상금을 받은 기억이 있습니다...
"나의 문화 유산 답사기"
글속에 표현되는 맛깔스런 구사력 땜시
쟝르에 상관없이 한참을 베스트셀러에 머물러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그리고는
그분에 대한 기억도 추억속에 좋게 자리잡고 있었는데,,
오늘 인터넷에 그분이 보이시네요..
높은 자리에 가면 인격도 변하는 것이가 싶어요..
물론 어떤 한 상황을 보고 전면을 이해하는 것은 오해에 소지가 많지만,,
그래도
하얀색을 회색으로 보인다고 할 수는 없는 것처럼
틀린 부분은 분명 보이고 누군가가 공통으로 같은 느낌이 있는 것이죠
추억속에 그 사람에 대해 좋았던 부분을 하나 잃은 것 같은 ㅎㅎㅎㅎ
왠지 씁쓸한 기분은 어쩔 수 없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