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s me hkkim

나이와 수용

허브향처럼 2013. 11. 14. 05:44

나이와 수용 

 

느닺없는 열과 이어지는 기침이 어둠속에서 온몸을 흔들어 깨운다.


수용

그럴만한 이유를 찾아보려 이쪽으로 누웠다 다시 저쪽으로 누워보길 반복..

생각에 연결고리 속에서 여러가지 일상의 기억들이 엉키고 있다가 

그럴만한 이유에 대해 묻지 않기로 하고 

몸과 마음이 하나되어 마침내 무거운 눈꺼풀을 제끼고 세상을 본다.


편안함 

세상은 아직 어둠속 고요함에 머물러있고 

몸과 마음이 하나되어 그 속에 들어가니 편안함이 기다린다. 

편안함 그것은 수용 다음에 만나는 것 


오늘 새벽은 그래서 편안함으로 시작한다. 

 

 상담하러 가는 중 석양과 어울어진 구름 모양이 아름다워서 폰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