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담심리_전공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_3부(일곱 개의 봉인)

허브향처럼 2010. 11. 24. 23:33
일곱 개의 봉인

(또는 “그렇다”와 “아멘”의 노래)

★ 아멘 : 아멘이라는 말은 히브리어 "믿음"이라는 어근에서 출발한 말.

오. 내 어찌 영원을, 반지 가운데서 결혼 반지인 회귀의 반지를 열망하지 않을 수 있으리오!

내 아이들을 낳아줄 만한 여인을 나 결코 발견하지 못했다. 내가 사랑하는 이 여인말고는.

나 너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오, 영원이여! 나 너를 사랑하기 때문이다. 오, 영원이여!

누구보다도 삶을 사랑하는 짜라투스트라를 만나볼 수 있었다. (P.335/22~)


질문 1.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것은 무엇인가?

질문 2. 당신의 삶을 지탱하게 만드는 궁극적인 원천은 무엇이 있는가?

질문 3. 우리는 현재를 살고 있으면서 동시에 과거나 미래를 살고 있는 것은 아닌가?

- 어느 화장실 벽에 붙은 낙서 -

신은 죽었다 -니체-

니체는 죽었다 -신-

니네 둘다 죽었다 -청소부 아줌마-

위버멘쉬에 또 다른 이야기


낙타, 나귀 -> 성실함과 헌신 / 어떠한 상황에서도 아니오 하지 않음

스스로의 삶에 가혹한 고문을 하고 있다고 보며 노예적인 삶이라고 비판

사자 -> 낙타와는 반대로 남의 말을 듣지 않음 / 자유를 열망하는 동물

무엇이든 명령을 하면 거부의사가 분명하며 어떠한 주인도 섬기지 않지

부정하는 법은 아는데 긍정하는 법은 모르는 사자

그래서 얼굴에 고민과 고통의 흔적이 있는 것이지

삶을 긍정할 수 없을 때 우리는 춤을 추거나 웃을 수 없는 것이지


어린아이 -> 어린아이는 천진난만이요 망각이며 새로운 시작, 놀이 스스로의 힘으로 굴러가는

수레바퀴이고 최초의 운동이자 신성한 긍정이다 놀이와 재미에 집중하는 어린아이

해야만 하는 것에서 자유로운 비도적적 존재


짜라는 낙타에서 사자로 그리고 다시 어린아이로 가야한다고 말하고 있다.

발표를 마감하며


태초에 신은 인간에게 자유의지를 주었으며 영적 세계 그리고 자연을 다스리는 권한도 주셨다.

인간과 자연의 교만을 생각한 신은 인간에게는 유한성을 자연에게는 순환할 수 있는 능력만을 주었다.

그래서 인간은 자연을 다스릴 수는 있지만, 정복할 수는 없었던 것이다.

인간의 종인 과학은 최선을 다해 주인을 섬기며 심지어는 주인 이상의 능력을 꿈꾸려고 하며

자연에 조차 정복의 도전장을 내어 놓기도 한다.

♻ 모든 사람을 위한,

그러면서도 그 어느 누구를 위한 것도 아닌 책


나 스스로 니체를 이해하며

그가 싫어하는 것을 책 속에서 종종 만나볼 수 있다.

아는 체 하는 자 -> 그는 그것에 염증을 느낄 만큼 여러 가지로 경멸하는 언어를 사용한다.

아는 체 하는 자 그중에는 종교를 앞세운 교황과 사제 그리고 교회 속에 사람들도 포함된다.

인간적인 것을 거부하는 종교 그것은 예수님이 이미 이전에 모순을 가르쳐주었음에도 불구하고

그래서 그는 신을 부정함으로 신에 대한 부족한 사랑을 역설적으로 표현하지 않았을까..

연민하는 자 -> 연민이란 그리워하는 것이다.

그리워하는 자신의 나약한 모습을 직면하고 싶지 않았을까..


그러나 무엇보다도 이 시대에 살아서 영향력을 주는 그의 살아있는 언어를 나도 사랑하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