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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_느낌

2003.08_봄.여름.가을.겨울 _ 영화느낌

종교적 색채, 그것도 불교의 공즉시색, 색즉시공, 윤회설과 맞물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기독교적인 관점에도 보면, 인간의 원죄설과 맞물린다.

삶이란 것이 내가 선택한 것 같기도 한데, 선택 되어지는 것 같기도 하고

살다보면 본의아니게  삶은 다른 방향을 향하고 있을 때가 있다.

이 영화에서는 그런 인간사를 보여준다.

선악의 의지, 어디에 더 머물르냐에 따라

인간사 다양한 이야기로 이어가며

우리의 삶을 이어간다....

배경이 어디까 ???

어디서 본 것 같은 근사한 풍경은... 라고 했는데,

역시나 청송 주산지

예전에 새벽 사진 찍으러 1박2일을.. 생각해보니 그때만해도 열정적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