것들을 나열하면 그것의 이면과 속내를 보려고 한다.
일상적인 삶에서 잠시 멈춘 단어들
1 여행.
ㅡ 필요에 의한 여행
ㅡ 강압에 의한 여행
ㅡ 침략적인 여행
ㅡ 호기심에 의한 여행
ㅡ 시간 조작을 위한 여행
ㅡ 초월을 위한 여행
2 산책.
ㅡ 강요에.의한 산책
ㅡ 목적이 있는 산책
ㅡ 친교를 위한 산책
ㅡ 철학적인 산책
ㅡ 자연과의 교감을 위한 산책
ㅡ 산책에서의 성(聖)과 속(俗)
ㅡ 약식의 산책과 완전한 산책
** 완전한 산책이란 즐거움을 스스로에게 구한다.
3 포도주.(작가가 프랑스인).
ㅡ 포도주의 위상과 정치학
ㅡ 포도주의 시학( 예찬식)
ㅡ 포도주의 미학
** 취하지 않고 산 자,
세상을 산 게 아니로다
4 담배.
** 커피와 같은 기호품에 대해
5 비밀.
ㅡ 비밀의 유형들
ㅡ 증식과 지배
** 매우 다양한 목적들
ㅡ 비밀의 덧 없음
** 보통 사람들은 세상에 갖가지 비밀들이 있다고 생각하지만
시려깊은 사람들은 단 하나의 비밀만 존재한다고...신의 존재
ㅡ비밀의 소멸
억압된 비밀로부터 자신이 꿈꾸는 비밀로의 해방..
6 침묵.
ㅡ 부정적 측면(무관심)
ㅡ 상대적 측면 (대상에 따라)
**열등한 자의 침묵은 존경을 표한다.
ㅡ 적극적 측면 (비언어적 소통.침묵으로 악법을..)
ㅡ 의학적 종교적 측면
** 내적인 고통의 침묵. 무의식
** 신앙에서 침묵은 생명의 원천이다.
7 독서.
ㅡ 단계
** 읽기는 부수적 현상이다. 발견이 없이는 창조는 있을 수 없다.
ㅡ 방식
** 혼자. 선호하는 경향성.등
** 혼자 묵독은 대화 형태이긴 하지만 반대로 도피의 수단이기도 하다.
ㅡ 목적
** 가르침을 얻기도 하고 기분 전환도 되고. 대처 기능도 되고 .
그러나 어느새 남에게 읽히려고 쓰는 자들이 교화의 목적으로 넘어와있다.
ㅡ 성(聖)과 속(俗)
매우 중요하다. 조화를 강조함
ㅡ 위험
ㅡ 즐거움과 유익함
8 수면.
ㅡ 딜레마
** 잠과 깨어 있음 둘중 어느 것이 더 우위에 놓이는지 결정하기란 불가능하다.
ㅡ 생리학에서 본 수면
** 부활에 대한 모든 신앙은
수면을 도약대로 보는 관점에서 비롯된다.
ㅡ 치유로서의 수면
** 휴식과 이완
ㅡ 우주로서의 수면
결국 이 모든 질문들은 이 하나로 귀결된다.
행복한 죽음, 그것은 가장 고양된 순간에 이루어지는 삶의 소멸이다.
ㅡ 의연한 수면
중요한 것을 앞두고 취하는 수면
ㅡ 세속의 수면
지친 육신에게 원기를 다음 날을 위한
ㅡ 기독교에서의 수면
꿈은 허용되지만 점을 치는 것은 금지
힘의 회복 . 깨어있으라
ㅡ 밤의 삶
잠과 밤은 결합되어 있다.
쾌락. 금지. 낭만주의.
의도적으로 잠을 줄이는 것은 기분 좋은 일이지만 어쩔 수 없이 잠을 못자게 되면 고통스러워진다.
9 고독.
우리가 외롭다면, 눈앞에 고독감을 사라지게 해줄 어떤 존재가 부재하기 때문에 그런 것이다.
ㅡ 고립과 고독
고립은 일시적이며 상대적이다.
고독은 본질적이며 결정적이다.
그것은 모든 개인의 근원적인 성향이다.
ㅡ 고독의 단계들
절대 고독에 다다르지 못하는 이유들..
고독을 아파하는 대신 그것을 채우기 위해 오히려 그것을 추구한다.
ㅡ 보상심리
가까이 있는 사람은 견디지 못하면서
잘 모르는 사람을 향해서는 사랑이 넘쳐날 수 있다..
ㅡ 어떻게 그리고 누구와 함께 자기 밖으로 나갈 것인가
** 타인과의 소통의 어려움
모상회귀 본능
인간은 절대 고독을, 자신이 거기에서 벗어나서 타인이 아닌 자신의 분신을 되찾는다고 믿을 때에서야 의식할 수 있다.
ㅡ 상징들
시대 문화에 따른 인식들
ㅡ 고독의 끝
자신의 파멸. 재창조 ?
렘브란트는 평생 고독한 인물을 그려내는데 결국 고독한 자는 그 자신이다.
10 향수.
향수의 기능
냄새와 향수 - 의도성의 존재 유무.
11 정오.
12 자정.
읽는 이에 따라 그 이면과 속내는 또 달라지리라.
같은 위치에서
같은 장소를
시간의 간격을 두고 찍은 사진이 다르 듯이
'詩 & 감동글' 카테고리의 다른 글
박노해 시집 ㅡ 지지향에서 (0) | 2017.08.22 |
---|---|
임태주 시인의 '어머니의 편지' (0) | 2015.04.03 |
詩_삶의 불안 삶의 불만_강제윤님 (0) | 2014.02.01 |
詩_욕심_강제윤님 (0) | 2014.02.01 |
초대詩_2월_정용철님 (0) | 2012.01.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