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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용한_자료방

'수레바퀴 아래서' by 헤르만헤세

수시로 쏟아져나오는 정보의 홍수 속에
그 유혹을 뒤로 하고 고전을 읽기란
시간을 일부러 붙들기 전에는
쉽지가 않다.

오랜만에
작정하고 책도 구입을 했다.
수시로 쉽게 접하는 것으론 최선이다.
 
110년이나 지난 1906년 작품인데도
여전히 특히 지금의 우리나라 상황에
공존하고 있는 잇슈이기도 하다.

인간은 어찌보면 궁극의 잇슈는
해결하지 못한체 시대를 거슬러 반복하고 있는 줄도 모른다.

 주인공 '한스'
내면의 또 다른 투영처럼 보이는
한스의 친구  '헤르만 하일러'

해결하기 어려운 인간의
양가감정으로 그것으로 종종 나와 타인으로 하여금 고통받는다.

수레바퀴 아래서
빛과 어둠. 지성과 감성.
여기서의 바퀴는 고통과 억압이라고도 한다.

나는 그것이 사회 통념으로 보인다.
인간의 욕구와 통제와 같은...

결국 작품에서는
한스는 죽이고 하일러는 살렸다.
작가의 희망 욕구가 투영된 것 같기도 하다.

요즈음...
나는 어떤 양가 감정에 고민스러워 하는지 살펴볼 일이다.
그중에 하나는 살리고 하나는 죽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