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112-새벽예배

멀뚱해진 눈
각성되어진 머리
새벽 5시...

새벽예배나
모바일로 참석해야겠다 싶었다.

영하 15도
그럼에도
갈급함으로 모인 영혼이
화면을 꽉채운다.

선교사님의 설교

작금의 신앙의 모순을 언급하신다.
인본주의적 신앙으로의 변질.
그리스도.십자가로 말미암아
주님을 위해.살길 바라는
하나님의 사랑의 실천

그럼으로
너의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하신 제자도..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를 위해 구하는 기도.신앙관

사랑하면
내 관점이 아닌
사랑하는 이에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는 힘이 생기지 않는가

사랑하는 아들을 내어주신 것처럼
나를 부인하고 내어주는 거듭남으로
주님을 따르는 삶을 원하시지 않는가

주님의 관점에서
내 삶을 조망하고 따를 수 있는
영성을 유지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아멘

ㅡ듣고 깨닫는 순간에 머물며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