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혜리_샐리와의 동거

혜리의 절친 행돌이와의 하룻밤

혜리랑 유난히 잘 노는 행돌이(요크셔)..

크기가 비슷해서 만만해서인지..

많은 친구들 중에서도

유난히 행돌이랑은 재미나게 노는 울 혜리..

몇일 전 맘먹고 주인께 양해을 구하고 하룻밤 동거를 청했습니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친구랑 집을 같이 오는 것이 좋기만 한 울 혜리..

앞서서니, 뒤서거니를 하며..

가장 발걸음이 가벼워보이는 울 혜리입니다.

친구집에 들어선 영리한 행돌이

화장실, 배란다까지 온 집안 구석 구석을 돌아다녀 봅니다.

바닥이 미끄러워 깔판을 깔아주니

드디어 한판~두판..12시가 다 되도록 지칠 줄 모르고 놀고 있는 두녀석..

결국 둘을 떼어서 따로 재우고

그 다음날도 계속 한판, 두판,,

그렇게 두 녀석은 헤어질 때까지 놀다 지쳐......

그날 저녁은 초저녁부터 골아떨어져버렸습니다.

사진 찍으려고 하니 까우뚱하는 혜리 친구 행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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