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연...
이것은 사람과 사람 사이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인 줄 알았습니다.
혜리를 입양해서 키우기 전까지는 말이죠.
인연...
그 안에 서로에 대한 교감을 느끼고 나눌 수만 있다면
그것이 또 다른 행복으로 다가온 다는 것을 알게 해줍니다.
하치 이야기는
새로운 인연으로 시작되어
교감을 나누고
가족의 일부가 되고
신뢰와 믿음이 쌓여지고
일상의 대부분을 변함없이 공유하며
그 인연의 끝을 아름답게 마무리하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마지막 날을 예상이나 한 듯
사랑하는 사람이간절히 원하는 것을 해주며 기쁘게 해주는 장면
다시는 돌아올 수 없는 사람을 기다리는 하치...
그 충직함과 안쓰러움에 어느새 눈물이 흐릅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만 감동이 있는 것이 아닙니다.
혜리와의 동거로 인함이지 더욱 공감이 되며
이 영화는 또 다른 세계의 감동... 그것을 전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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