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지꽂이...
주어진 컨셉이 너무 단조롭고 평이해서..
고민하다...
휴지통 케이스와 비슷한 분위기로 하기로 작정을 하고..시작하였는데..
만만치가 않았다..
먼저는 나무가지에.. 만개한 꽃을 생각했는데.. 느낌만큼 표현되지 못했다..
중간에.. 컨셉을 수정 차라리,, 가지없이 꽃의 느낌으로 가려고 했는데..
역시나 나의 의도와 느낌의 거리가 멀어져버렸다..
다시 컨셉을.. 꽃잎을 날리는 느낌으로 잡았는데,.ㅋㅋㅋ 지저분한 느낌이다..ㅎㅎ
역시 의욕은 멋을 안고있는 운치와는 점점 더 멀어진다..
다시한번 마음을 비우는 것 처럼 여백을 살려둘 때 운치는 살아나는 것을 알게된다.
작은 꽃으로 여백을 두면서 중간 중간 채웠더라면 좋았을 것 한다..
잠실 아파트 촌을 보면 답답함을 느끼는 것처럼.. 후후..
마음에 썩 들지는 않지만, 이것도 나의 창작중에 하나임을...
그래서 사랑의 손길로 쓰다듬어 준다..
'취미_한지공예'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지공예_3단 서랍장 (0) | 2010.03.09 |
---|---|
한지공예_10각 접시 (0) | 2009.12.20 |
팔각다기_3셑트 (0) | 2009.12.20 |
팔각 반상 (0) | 2009.10.09 |
소반(미니상)_탈색작업 (2) | 2009.10.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