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경기 근교로 가볼만한 곳을 찾다가..
[축령산 휴양림]
숙소를 예약하러 들어갔더니
한달전에 모두 예약 완료.. 그것도 평일까지...
알고보니 매월 1일 9시부터 다음달 예약을 받는데 30분도 체 안되서 완료된다고 한다.
우리나라 사람들 참 놀러가는 준비도 경쟁적으로 부지런하구나 싶다.
포기할까 하다가..
에쿵!! 휴양림 입구에 위치한 팬션 '깊은산속 옹달샘'
무엇보다 숙박비가 휴양림 수준이다. 와우~~
물론 시설까지 기대하기는 그렇지만, 하루정도 자는 것에는 별 무리가 없어 보인다.
G0 ~GO 씽~~~~~
시작점에서..
처음에는 상대적으로 거리가 짧은 축령산 코스로 방향을 잡고,,,
그러나 올라가는 길 비탈에 돌에 시작부터 만만치가 않다..
서리산은 시작길이 완만하다고 해서 가던 길을 되돌려...
서리산 입구를 가는 길에 만나본 데크와 텐트
아~~그 경쟁을 뚫고 예약 '숲속의 집' 그곳에서 누리고 있는 그대들.. 부럽다.
이른 시간이라서 데크가 대부분 비워있지만, 예약은 완료된 상태..
다만 3시쯤이면 입실 포기한 취소건이 나타나 당일 차지할 수도 있다고 한다.
사용료는 크기에 따라 4,000~6,000원
잣나무 숲이... 공기가 넘 좋다.
언제가는 나도 예약 경쟁을 뚫고 그곳에 머무르리.. ㅎㅎ
잣나무 숲에서 바라본 하늘..
서리산 입구
역시 완만하군...
이곳은 넘 감사하게 애견 입장이 가능한 휴양림이도 하다. 길에서 만난 친구 잠시 인사나누기
비가 한참을 오지 않았을 것 같은데도 물이 아직은 많이 계곡에 흐르고 있다.
시원하게.. 미니 폭포에 머리를 들이미는 울 동생
젖은 머리를 쓸어 올리고, 좋단다.. ㅎㅎ
그란디 아쉬운 것은... 계속 시멘트 길이 이어진다는 것..
시멘트 길이 싫어 산속 산길로 가면 넘 비탈이고...
가던길에 말을 걸어주는 들꽃
산 중턱에 자리잡은 넓은 잔디 광장.. 이곳까지는 천천히 도보로 약 1시간 아이들에게 좋다.
정상까지 가는 것은 동생이 힘들어 해서 이 잔디 광장을 정상삼아서...
중간 중간에 쉼터를 이렇게 만들어 놓아서 좋다..
다만 잠시 들리는 나그네들이 쓰레기를 마구 버려 지저분한 것이 아쉽다.
들꽃
산중턱에 마련된 잔디 광장과 쉼터
나이가 짐작되는 ...
지금은 자연속에서 휠링중
잔디광장 커다란 나무 밑 벤치를 하나씩 차지하고 누웠다.
찍는 것도, 찍히는 것도 귀찮은 동생이 어렵게 사진을 찍어준다 ㅋㅋ
왜 박장대소를 했을까나..??
아하~~ 사진을 찍어달랬더니, 혜리을 중심으로만 사진을 찍어서.. ㅎㅎㅎㅎㅎ
동생과 같이 찍은 사진이 많지 않아서.. 길가는 등산객에게 부탁 한컷~~
축령산 도착하기 전 배가 고파서... 중간에 식당 이름은 '옛날 밥상' ..기억이 가물, 가물
맛집을 인터넷으로 검색해보았는데 별로... 이날 그런대로, 만족도에 비해 가격은 1인분 12,000 비쌈.
서울 인천 근교에서 거리가 비교적 1~2시간 소요되는 정도로 가까운 곳이라서
많은 사람들이 자주 찾는 곳이라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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