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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_느낌

집으로 가는 길(2013.11)

당시 뉴스로 먼저 접했던 사건이다.

참 안타까운 일이라고만 생각하고 스쳐지나갔는데,,,

영화를 보는 내내 그 안타까움이 얼마나 큰 것인줄을 알게되었다.

 

"억울함"

인생에서 누구나 한번쯤은 작고 크게 겪어보았으리라.

 

그러나

그것이 선택의 여지가 없을 경우에

그 무력감, 공포, 불안, 암담함은

나의 인감됨을 포기하고 싶을 정도이다.

 

일상에서 수도없이 많은 사고와 사건을 접하면서도

사람들은 대부분 자신과는 상관없이 스쳐지나 간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사건, 사고는 예외가 없고 정해진 규칙이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공동의 관심을 가져줘야 한다.

무엇보다 관심만으로 그들을 도울 수 있는 일이 많기 때문이다.

이 영화속에서의 네티즌의 힘처럼..

 요즘의 세월호 관심처럼.. 파괴적인 관심이 아닌, 희망적인 관심을 가져줘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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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2004년 10월 30일 프랑스 오를리 국제공항, 30대 한국인 주부 마약 운반범으로 검거!
대한민국이 외면한 안타까운 사건이 공개된다!

“저는… 집으로 가고 싶습니다”
 사랑하는 남편과 딸이 세상 전부인 평범한 아내.
 여권에 처음 도장이 찍히던 날, 그녀는 프랑스에서 마약범으로 몰려 교도소에 수감된다.
 한국에서 비행기로 22시간, 대서양 건너 12,400km 지구 반대편 프랑스 외딴 섬 마르티니크 교도소..
 말도 한마디 통하지 않는 낯선 곳... 그녀는 집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제발.. 제 아내를 돌려 보내주세요.”
 사랑하는 아내와 딸이 세상 전부인 평범한 남편.
 그는 친구의 배신으로 집과 어렵사리 마련한 가게 그리고 아내마저 잃었다.
 생활비를 벌기 위해 가이아나에서 프랑스로 원석을 운반한 아내. 그러나 그것은 마약이었다.
 한국에서 비행기로 22시간, 대서양 건너 12,400km 지구 반대편 프랑스 외딴 섬 마르티니크 교도소..
 지도에서도 찾기 힘든 머나먼 곳... 그는 아내를 되찾을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