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정 (2016.09) 영화 느낌

연기파 배우 송강호
최근 다시 주목받는 배우 공유

그들의 연기로
표현되는 밀정은 어떨까 싶었다.

역시나
시나리오 그 이상의 느낌을 살려주는 배우들이다.
송강호의 표정 연기는
거의 실존인물을 경험하게 하는 것 같다.
공유에 정직한 느낌의 얼굴은
더욱 역할과 밀착되어 나타내는 것같다.

게다가
특별 출연답게
이병헌의 짧은 카리스마 인상은
충분히 존재감을 나타낸다.

영화를 보는 내내
특별하게 정해진 것 없이
처해진 일상에서
결정해야하는
결정될 수 밖에 없는
고통스런 역사의 뒤안길에서
나라면 어떤 현실을
받아드렸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더욱
송강호가 맡은 역할에
연민이 가나보다...

평일.. 덕분에 나만의 전용관으로 ㅎㅎ
5분을 착각하고 누리다
그외 2명이 더 입장하고 시작된 영화
평일에 관람은 이런 여유로움이.좋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