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여자들 2016.2(certain women)- 영화 느낌

많은 만남.
우연이든 필여이든 간에

교감이 이루어졌지만 ...
공감 그 속에 가까워지지 않는...
인간에 대한 어떤 기대에 대한 공허함.

어떤 것은
끈끈이... 가늘게 연결되는 만남도 있고

어떤 것은
두려움이 부담감의 모습으로 단절되는 것도 있고

어떤 것은
최소한의 관심을 요구하지만
커다란 주저함으로 뜸을 들이기도 한다.

변호사와 의뢰인의 만남.
시골 말 기르는 소녀와 독학을 열심히하는
어느 법대 여대생과의 만남.

특별한 것에 집착하는 도시여자.
그것을 맞춰주는 남편
주도적이고 요구당하는 것이 지루하기만 한 딸.

감독은 뭘 말하려고 했을까...
이해는 되지 않지만
잔잔하게 공감되는 것은 뭔지..

<줄거리>  출처 : 네이버
줄거리

미국 서북부 몬태나 주의 광활한 평원에는 자신의 길을 찾으려 애쓰는 세 명의 여성이 서로의 삶이 조금씩 연결된 채 살아가고 있다. 리빙스턴에 거주하는 변호사 로라는 피해보상을 받을 수 없는 사실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변덕스러운 고객을 상대하기가 힘들다. 지나는 도시를 떠나 한적한 시골에서 꿈에 그리던 집을 지어 살고 싶지만, 이러한 바람이 너무 강력한 나머지 가족 및 이웃의 사이가 나빠지고 긴장감이 감돌게 된다. 벨프리의 어느 외딴 마을에는 수작업으로 겨울을 나는 외로운 목공이 살고 있다. 그녀는 자신이 다니는 야간학교의 선생님인 한 젊은 법대 졸업생과 어정쩡한 유대감을 쌓게 된다. [제19회서울국제여성영화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