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오르막의 힘겨움보다 내리막의 공포가 더 크게 느껴질 때
막연한 답답함이 믿음을 삼켜버리려고 할 때
욕심과 집착이 생각속에서스멀 스멀복잡하게 만들어 버릴 때
희망이 원망으로 향해 버릴 때
존재의 미약함이 불안의 웅덩이로 던져질 때
수많은 사연이 비웃음으로 냉소받을 때
관계의 끈이 힘없이 당겨지는 듯한 느낌을 받을 때
진실이 거짓으로 거짓이 진실로 혼재되는 것에연민이 느껴질 때
인생
스스로 , 스스로에게 무엇을 물어야할지...
오늘 여름 한 낮에 더위
그곳에서 꿈틀거리며 여름 장마를 재촉하는 생명력에 마음을 맞추어 본다.
어느날 배란다 너머로 보이는 석양이 너무 아름다워 폰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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