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터디_따귀~제2부 마음상함의 개인별 주제 발제

정서적 착취

정서적 착취란, 아이가 어른의 정신적 필요를 채워주거나

심지어 능동적으로 돌봐주기까지 해야 하는 경우를 이르는 말이다.

1) 부모 대행은 부모가 부모 역할을 하지 못하거나 하지 않을 때

아이가 부모 역할을 떠맡아야 하는 경우를 가리킨다. (알콜 중독자 아빠를 돌보는 어린아이 )

2) 자기애성 착취는 부모가 자신의 정서적 만족을 위해 바라는 모습 그대로 아이는 되어야 한다.

(테니스 아빠, 빙상공주의 엄마)

3) 배우자 대리는 과거와 현재의 배우자, 또는 잃어버린 배우자 역할을 아이가 떠맡게 되는 것이다.

(죽은 언니를 대신해서 사는 아이 )

4) 고통의 테러화는 만성 질환을 앓는 부모가 자식에게 죄책감을 불러일으키는 경우이다.

(엄마는 천식을 앓고 심해지면 자기를 돌보라고 매일 밤 어린 그녀를 깨우는 사례)

♣ 이런 부모는 대개 자신도 같은 방식으로 착취당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접촉 기능의 붕괴

사람과 사람, 또는 주변 환경이 만나면, 접촉 주기(에너지가 오르내리는 현상)가 생성된다.

【배고픔과 배부름의 예】

* 책을 읽던 사람이 배에서 꼬르륵 소리가 나는 걸 안다 - 감각

* 배고픔으로 감지, 독서를 방해한다. - 알아차림

* 관심은 음식 쪽으로 향하고, 그는 힘을 모아들인다. - 에너지

* 일어서서 부엌으로 간다. - 행동

* 머릿속에서 목표로 삼고 있던 케이크를 먹는다. -접촉

* 배가 부르고 만족스러워진다. - 해결

* 케이크를 더 먹고 싶은 생각이 사라진다. - 완결

* 다시 책 읽는 데로 주의력이 집중된다. - 새감각

게슈탈트심리학의 접촉 주기 모형은 배고픔과 같은

개별적 요구나 충동 뿐 아니라, 마음상함의 경우처럼

복합적인 접촉 사건까지도 관찰할 수 있게 해준다.

【자아의 네 가지 기능】

1) 그것-기능: “나는 무엇을 느끼는가? 내게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 ⇒ 감각, 알아차림

2) 나-기능: “나는 무엇을 원하는가? 그것을 어떻게 얻을 수 있는가?” ⇒ 에너지, 행동

3) 접촉-기능: “나는 어느 만큼 가까이, 어느 만큼 멀리 있고 싶은가?”⇒ 접촉

4) 인성-기능: “나는 누구인가?” ⇒ 해결과 완결

♣ 마음에 충격을 받게 되는 배경은 대부분 어릴 때 경험한 상처이다.

따라서 상담 치료에서는 최초로 정신적 타격을 입은 때가 언제, 무엇인지 알아내는 것이 도움이 되며,

그래야만 그 다음에 오는 부차적인 마음상함의 원인을 알 수 있다.

쉽게 상처받는 예민한 마음

얼마나 쉽게 상처를 받는가 하는 것은 사람에 따라 다르다.

어떤 사람이 어느 정도로 상처를 잘 받는지 결정하는 요인은?

1) 어릴 때 경험한 거부와 심한 상처: 상처의 종류와 정도, 자존감의 상실여부가 관건.

2) 아이의 타고난 성향인 유전적․생물학적 요인(임신중 니코틴 섭취,조산,출산합병증)이관계.

3) 부모와 자식 간 유대감

유대감이 확실하고 안정된 사람 -자신이 어떻게 느끼며 무얼 필요로 하는지 잘 안다.

자아 안정, 거부나 상실, 헤어짐과 같은 힘든 체험을 더 잘 견뎌낼 수가 있다

유대감이 불안정하고 남을 기피하는 사람 -자존감이 낮은 만큼 자아의 발전을 저지하므로,

이러한 사람이 훗날 마음에 상처를 받을 가능성은 높아진다.

♣ 엄마와 아이 간의 감정적 유대가 나중에 어른이 되어 헤어짐이나 버림받음 같은 상황에 처할 때

이런 요소들이 그 사람의 대처 방식을 결정하게 된다

마음의 상처로 인해 병이 나고 - 병 때문에 마음을 다친다

* 마음을 다쳐서 몸에 병이 나고, 병이 들기 때문에 마음 상함을 경험하는 것이다.

즉 심리적 요소가 병의 커다란 원인이 된다.

* 사람이 입을 다물고 감정을 완전히 차단라면서 억누르고 있는 감정을 몸이 표현한다

(만성기침을 심리치료하면서 호전시킨 사례)

♣ 육체적 고통을 겪는다는 것은 마음의 자가 치료 행위인 셈이다

*** 위에 요약 내용은 스터디 멤버 이희수님이 요약하신 내용을 퍼온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