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은 물과 같아서'
사랑은 물과 같아서
모든 생명력에 원천이 됩니다.
사랑은 물과 같아서
사랑없이는 이 세상을 살 수 없습니다.
사랑은 물과 같아서
받아야 줄 수 있습니다.
사랑은 물과 같아서
다 차고 나면 넘치게 마련입니다.
사랑은 물과 같아서
받아서 흘려보내지 않으면
그 사랑은 변하여 썩고맙니다.
사랑은 물과 같아서
흘려 보낼 수만 있다면
언제가는 또 다른 사랑을 만나게 마련입니다.
사랑은 물과 같아서
그 시작과 끝은 우리가 알 수 없지만
지극히 높은 곳에서 지극히 낮은 곳으로 흘러갑니다.
사랑은 물과 같아서
서로 만나면
그것은 이루 형용할 수가 없습니다.
사랑은 물과 같아서
세상에 빛을 태동시키기도 하지만
그 빛으로 말미암아 사라져버리기도 합니다.
사랑은 물과 같아서
오랜시간의 부드러움으로
모든 것을 변화시키고야 맙니다.
태초에 흙과 물로 빚어 만들어진 그대는 사랑일 수밖에 없습니다.
세상에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당신는
사랑의 통로
축복의 통로입니다.
-2008.2.8 설날 연휴을보내는 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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