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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병일의 경제노트

공부하는 3가지 마음가짐

배우는 사람은 반드시 혜(慧)와 근(勤)과 적(寂) 세 가지를 갖추어야만 성취함이 있다.
지혜롭지 않으면 굳센 것을 뚫지 못한다. 부지런하지 않으면 힘을 쌓을 수가 없다. 고요하지 않으면 온전히 정밀하게 하지 못한다.
이 세 가지가 학문을 하는 요체다. (146p)
 
 
벌써 새해 첫 달도 절반이 지나갔습니다. 연초인지라 공부하기, 책 읽기에 대한 이야기를 연이어 드립니다.
 
다산 정약용은 1809년 초당으로 자신을 찾아온 초의 선사를 제자로 받아들여 많은 가르침을 주었습니다. 초의는 우리나라의 다도를 정립한 선사이지요. 다산은 초의에게 공부하는 마음가짐을  세가지로 정리해 이야기해주었습니다. 
 
지혜로움(혜), 부지런함(근), 고요함(적)입니다.
 
지혜롭지 않으면 굳센 것을 뚫지 못한다.
부지런하지 않으면 힘을 쌓을 수가 없다.
고요하지 않으면 온전히 정밀하게 하지 못한다.
 
모든 게 그렇지만 새해의 성취도 첫 달인 1월이 크게 좌우합니다. 
남은 보름, 혜(慧) 근(勤) 적(寂) 이 세 단어를 기억하면 지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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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씹어 머리속에 넣어 두어야 할 시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