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s me hkkim

인생 17 _ 운동

운동

 

어쩌다 문득 낮설지 않은 정도로 맞이하고푼 손님이었다.

그것도 내가 원할 때...

 

어느 시점부터인가 ..

주고 받기에 아주 좋은 친구로

어렵게 어렵게 땀흘려 주면 유쾌함과 가벼움으로 돌려주는 친구

 

그러나

세월이 지나가면서

이제는 손님도, 친구도 아닌

연인처럼 주어진 시간속에서 동거 동락해야 한다는 것을...

내키지 않아도 일상의 한 부분을 비워주어야 한다는 것을...

 

세월이 지나가면서 많은 것들을 순응하게 만든다.

 

 

 2006년 6월 서대문 형무소로 출사 가서

 

 

'Its me hkkim'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인생_18 자기 수용  (0) 2014.03.24
반고호에게 말 걸어보기  (0) 2014.02.21
인생16 _ 잔소리  (0) 2014.02.16
나이와 수용  (0) 2013.11.14
인생 15 _ 만족감과 기대감에 대해  (0) 2013.10.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