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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_느낌

군함도 2017.07 _영화 느낌

때론 아픈 과거는
복잡하고 짠하고 슬프고 답답하고 ..
여러가지 감정들이 밀려오기 때문에
간혹은 보고싶지 않을 때도 있다.

마치 잔인한 장면을 외면하고 싶은 것처럼

출연한 배우 송중기가
뉴스룸에서 손석희 아나운서와
인터뷰하는 장면을 보고
개념있는 배우의 느낌을 주어서
보게된 영화다.

인터넷에
영화에 관한 평으로 와글와글
양분화되는 것을 보며
직접 영화로 느껴보고도 싶었다.

영화속에서도
와글 와글 인간의 속성을 보여준다.

옳고 그름의 문제가 아닌
인간이 인간에게 해서는
안되는 것에 대한 경고로...충분했다.

무엇보다 나라가 약해져서
힘없이 겪어낼 수밖에 없던
그분들이 살아계시는데....
그분들에게 관심을...
심적 위로와 보상을 해야한다.

옳고 그름을 떠나
영화한편 보는 것만으로도
힘이 보태진다는 것을 알면 좋겠다.

영화속 주인공이 많았지만.
무엇보다 아역배우에
연기는 압도적인 느낌이고
마지막 장면의 아역배우 얼굴은
우리의 자화상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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