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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_느낌

라스트 홈 2016.4 _ 영화 느낌

홈....
하우스....
집....

집은 우리에게
많은 것을 담아주는데..

사람은 집에
많은 것을 붙여낸다.

나에게 있어 집은
유년기 시절에는 주인집으로
서러움과 부러움에 대상이었다.

어른이 되면서 집은
그 이상의 것으로 위치도 중요했다.

어느날 독립해서
지하 원룸에 둥지를 틀었을 때는
더 없이 광활한 공간이었다.
그것도 잠시
지상위에 있는 집들을 보며
도대체 어떻게 저기까지 갈 수 있을까
싶었다.

햇빛이 들었던 투룸은
더없이 지상낙원이었다.

그렇게..
3층 빌라를 통체로...

세월은 흘러
어느새 작은 아파트는 답답해서
넓은 아파트로.

집은 이제
경제요소로 작동되고 있다.
굴러가야만 하는 경제요소...
둥지가 아닌
공간적 요소의 명함같은..

집은 멈추어서
안락하고
익숙하게
견디어야 하는데...

아이러니의 연속선상에서
멈추어서려고 하니 용기가 필요하다.

영화는 넘 그것을 잘 나타내주고 있다.
미국이란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사람사는 곳은 어디나 비슷하다
그래서 공감이 가나보다.

☞ 줄거리  출처 : 네이버
줄거리

단 한 명만 방주에 타는 거야! 나머진 물 밑으로 가라 앉는 거지! 1%에 먹힐 것인가! 99%를 빼앗을 것인가! 서로 다른 목적을 가진 두 남자의 위험한 거래가 시작된다! 가족들을 위해 막일도 마다 않고 성실하게 살아온 청년 ‘데니스 내쉬’ (앤드류 가필드)는 주택 대출금 연체로 단 2분만에 홈리스로 전락한다. 가난했던 아버지를 닮지 않기 위해 밑바닥에서부터 악으로 올라선 냉혈한 부동산 브로커 '릭 카버'(마이클 섀넌)는 그런 데니스의 약점을 모두 간파하고 방황하던 그를 자신의 편으로 끌어 들인다. 릭으로부터 부조리한 시스템을 이용하는 법을 배운 데니스는 뺏기던 자에서 빼앗는 자로 180도 다른 인생을 시작하고 올랜도 전역의 집 1,000채를 매매할 수 있는 일생일대의 빅딜을 손에 쥐게 된다. 그러나 거래를 성사 시키기 위해선 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을 30일 내에 거리로 내쫓아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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