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디 발췌_정신역동적 정신치료 중 17장 역전이

◈ 제 17장 역전이

역전이란, 다양하게 정의되지만,

여기서는 실제적인 목적상 특별한 환자에 대한 분석가의 개인적인 반응과 감정을 뜻한다고 정의한다.

환자를 향한 분석가의 태로란 그의 인격의 기본적 역동의 표현이다.

분석가의 인격과 감정의 원천들이 전이와 역전이의 상호 작용에 포함되기 때문에

A라는 분석가에게 B라는 환자는 적합한 반면. C라는 환자는 치유되기 어렵다는 점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사례

아동기를 박탈당한 A라는 분석가는 환자를 향한 따스한 감정은 결여돼있지만,

한편으로 거리감 있는 그의 태도는 객관성을 유지시킴으로 좋은 성과를 가져다 줄 수 있다.

반면 불우하고 불안한 여자 환자는 분석가와 정서적인 나눔의 결여 때문에 성공적이지 못했다.

환자와 사교적인 관계까지 허용하는 B라는 분석가는 치료가 종료되었는지 알기가 어렵다.

부모 같은 태도가 풍부한 C라는 분석가의 경우 환자의 부모 입장처럼 되 있는 자신을 보게 된다.

유혹은 빈번하고 그 힘은 강하다

역전이 감정이 정신분석 치료에 있어 중요한 어려움 중에 하나라는 것이다.

전문가는 개인적인 이유로 말미암아 오염되지 않은 상태를 유지해야 한다는 것이다.

문제는 언제나 일어나기 마련이고 이런 의미에서 분석은 결코 완전할 수가 없다.

분석가와 환자 사이에 상호관계,

전이와 역전이의 상호관계를 심리적인 무균상태로 끊임없이 유지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