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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_느낌

디어 한나(2012.3) _ 영화 느낌

삶을 선택할 수만 있다면

어느 누가 절망적 삶을 선택하고 싶겠는가?

 

때론 나의 처절한 절망이

또 다른 누군가의 절망을 만날 때

달빛처럼 위로가 된다는 것을

 

간혹은 지저분한 뒷 골목에 상상력이 부담스러워

발걸음을 뱅~~뱅 돌려가며 가곤 하는 것처럼..

무거운 느낌의 영화는 왠지 스쳐 지나가고 싶은 것처럼

 

그러나 사람들의 삶을 펼쳐보다보며

어느 것 하나 굴곡이 없는 평편함이 없음을..

그리고 그 속에 과거와 현재 그리고 살만한 미래가 있다는 것을 알게된다.

 

<<줄거리>>

세상과 자신을 향한 끓어오르는 분노로 가득 찬 남자 ‘조셉’.

누구 하나 건드리면 터질 것 같은 위태로운 일상을 보내던 그는 어느 날 도망치듯 자선가게에 숨어들고, 점원 ‘한나’의 기도를 통해 고통을 위로 받고 안정을 얻는다. 그녀의 온화한 미소에 폭언으로 답한 조셉이지만, 묘한 매력에 이끌려 다시 자선가게를 찾게 되고, 구제받을 수 없을 것처럼 보이던 마음의 문도 조금씩 열린다. 그러나 한나와 가까워질수록 평온해 보이기만 한 그녀의 삶에도 어두운 비밀이 있음을 알게 되는데    => 출처 : 네이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