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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_느낌

화이_괴물을 삼킨 아이(2013.)

'화이'란 제목과 스토리를 접하고도 한참을 보지 못했다.

 

분명 감독은

내재하지만  나타내놓지 않은 인간의 악을

영화속에서는 아주  극명하게 나타냈을 것이기 때문이다.

 

역시나 예상을 맞춘다.

 

사람들은 간혹 말한다.

하나님은 왜 인간에게 악을 존재하게 했는지

 

그러나

하나님이 주시지 않았어도

인간은 본성을 거슬러 악을 가져갔을 것이다.

 

선에 집중하기란 좁은 문에 들어가는 것처럼 어렵기 때문이다.

 

다만 아쉬운 것은

악을 인과 응보로 다루는 부분이다.

'원인없는 결과는 없다.'

물론 대부분의 경우는 그렇지만 모두가 그렇지는 않다는 것이다.

 

상처는 아픈 흔적이지만,

과거이지 현재가 아니라는 것이다.

 

용서를 인간이 행하기에는 

인간 스스로가 너무 부족하다는 것이다.

그것은 오로지 주님의 사랑으로

용서받는 자가 거듭남의 부활을 경험할 때

비로소  용서가 가능하기 때문이다. 

 

<<줄거리>>

5명의 범죄자를 아버지로 둔 소년 ‘화이’.
 냉혹한 카리스마의 리더 ‘석태’, 운전전문 말더듬이 ‘기태’, 이성적 설계자 ‘진성’, 총기전문 저격수 ‘범수’, 냉혈한 행동파 ‘동범’까지.
 화이는 학교 대신 5명의 아버지들이 지닌 기술을 배우며 남들과 다르게 자라왔지만, 자신의 과거를 모른 채 순응하며 지내왔다.
 하지만 화이가 아버지들만큼 강해지기를 바라는 리더 석태는 어느 날 범죄 현장으로 화이를 이끌고...
 한 발의 총성이 울러 퍼진 그 날 이후.
 숨겨진 진실을 마주하게 된 화이와 그를 둘러싼 모든 것들이 변화하기 시작한다!
 “아버지... 왜 절 키우신 거에요?”

 

 

***>  그림 해석

http://iam7kim2.tistory.com/8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