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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_느낌

서울의 봄(2023.11)-영화 느낌

역사는 순리대로 가야하고 가길 바라지만
인간의 욕망으로 인해 그리 쉽지 않음을
결국 아이러니하게  역행을 하기도 하며
때론  안타까움으로 퇴보하기도 하는 것이
과거의 긴 역사 속에서도  말해준다.

그 당시를 겪였던 나의 세대는
법이 상식적이지 않던 암울했던 과거..
깡패들을 훈련시킨다는 소문이 돌면서
죄없는 많은 사람들이 이유없이 어딘가로
끌려가서 폭력적으로 희생되고..
그리고 이념을 이용 광주사태라는  아픔의 역사를 남겼다.

개인적으로 이해되지 않는 것은
왜 이들을  김대중 대통령은
사면 해 주었을까 하는 것이다.
그 전후 배경을 알고 싶다.
왜냐하면 이후 권력의  도덕적 해이와
상식이 흩트러지는 이기주의가 판을 치는
세계가 드러나면서  강화되었기 때문이다.

이후 김대중 대통령은 노벨평화상을 받게된다.

거두절미하고
다시 영화로 돌아가면
역시 황정민의 카리스마 연기는 거의  빙의 수준이다.
정우성의 연기는 그저 연기자의 범위로 비교된다.


영화 줄거리 ㅡ 출처 네이버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 군사반란 발생 그날, 대한민국의 운명이 바뀌었다 대한민국을 뒤흔든 10월 26일 이후, 서울에 새로운 바람이 불어온 것도 잠시 12월 12일, 보안사령관 전두광이 반란을 일으키고 군 내 사조직을 총동원하여 최전선의 전방부대까지 서울로 불러들인다. 권력에 눈이 먼 전두광의 반란군과 이에 맞선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을 비롯한 진압군 사이, 일촉즉발의 9시간이 흘러가는데… 목숨을 건 두 세력의 팽팽한 대립 오늘 밤, 대한민국 수도에서 가장 치열한 전쟁이 펼쳐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