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자리에 우연히 보다.. 펑펑 울어버렸다.
배우의 연기력도 우수하지만,
그 장면이 넘 진솔해보였다.
치매에 걸린 시어머니를 15년동안이나 수발 든 것이 왠지 요즘엔 현실감이 없어 보이지만,
하여간,
자신이 더이상 할 수 없음을 알고
잠든 시어머니를 이불을 덮어 누르며 같이 가자고 하는 장면은 넘 짠했다.
가족에 중심에 있던 엄마가 어느날 불치병...
그것에 근간이 되어 가족이 회복되는 과정을 그린 줄거리..
뭔가 채우고 빠지는 것 같은 아쉬우면이 있으면서도..
상담을 하는 나로서는
주변에서 종종 보아지는 장면들이 들어있어 공감이 많이 됬다.
[줄거리]
“피곤해” 병원 일에만 신경 쓰는 가장(김갑수)
“밥 줘, 밥” 어린애가 되어버린 할머니(김지영)
“알아서 할게요” 언제나 바쁜 큰 딸(박하선)
“됐어요” 여자친구밖에 모르는 삼수생 아들(류덕환)
“돈 좀 줘” 툭 하면 사고치는 백수 외삼촌 부부(유준상&서영희)
그리고.. 꿈 많고 할 일도 많은 엄마(배종옥)
영원히 반복될 것만 같았던 일상에 찾아온 이별의 순간. 그날 이후…우리는 진짜 ‘가족’이 되었습니다.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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