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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_느낌

영화_느낌_피에타(2012.09)

유명해서 한번 봐야겠다고 생각은 했는데...

영화가 넘  잔인하고 무겁다는 지인의 말 때문인지.. 망설이다.

감독의 신앙관이 어떻게 표현되었는지 궁금하기도 해서 본 영화이다.

 

인간은 스스로

본성 자체가 악한 것을 모르고 있거나, 잊어버리고 있다고 생각할 때가 있다.

 

한때는 천진한 어린 아이를 보며

성선설을 주창하는 학자에 말에 근거하여 내말인양 떠들어댄 적도 있다.

 

하나님을 믿기 전까지는..

 

그리고

 

사람... 나의 본성에 다가갈수록..

빛이 없는 곳에 늘 어둠이 깔리듯이

인간의 내면에 깔린 악한 것에 대해..

 

영화는 그 실체를 한 단면을 보여주는지도 모른다.

 

 

[줄거리]

끔찍한 방법으로 채무자들의 돈을 뜯어내며 살아가는 남자 ‘강도(이정진)’. 피붙이 하나 없이 외롭게 자라온 그에게 어느 날 ‘엄마’라는 여자(조민수)가 불쑥 찾아 온다.
 여자의 정체에 대해 끊임없이 의심하며 혼란을 겪는 강도. 태어나 처음 자신을 찾아온 그녀에게 무섭게 빠져들기 시작한다. 그러던 어느 날 여자는 사라지고, 곧이어 그와 그녀 사이의 잔인한 비밀이 드러나는데…
 결코 용서받을 수 없는 두 남녀, 신이시여 이들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출처 : 네이버

 

아래의 사진은 미켈란젤로의 [피에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