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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_느낌

노잉(Knowing)_영화 느낌

요즘들어 영화에 소재로 종말론이 많이 다루어지고 있는 것 같다.

그만큼 세상은 이제 끝으로 가고 있는 중이라고 경고하는 문화코드인 것 같기도 하고...

마지막 ending 장면의 나오는 나무는

성경에서 나오는 에덴 동산의 무화과 나무를 상징하는 것 같다.

세상을 불로 다스리고

세상을 포기하지 않기 위하여 소망의 씨앗으로

남녀 아이와 토끼 한쌍을 데불고 가는

인간을 닮기도 하고 우주인을 닮기도 했는데 난 그들이 천사...처럼 느껴졌다.

어렸을 때 기억은 천사는 늘 여자였던 것 같은데,,,

영화속은 젊은 남자들로 채워졌다.

문화 코드를 확인해 보아야 할 것 같다...ㅋㅋ

세상이 불로 다스려지기 전에

주인공이 가족에게로 돌아가 같이 죽음을 맞이하는 장면은 조금 찡하다.

주인공 아버지(목사님)가 죽음을 맞이하면서 이것이 끝이 아님을 아들에게 말하는 장면은

우리가 죽고나서 새로운 세계로 가는 것을 암시하는 기독교 신앙관이 나타나는 것 같다.

내일 우리에게 종말이 온다면...

중요해지는 것들과 우선순위들이 정해지겠지....

그리고 나면 감사가 넘쳐날 것이다..

몇일이 지나면 다시 언제 그랬냐는 듯이

무한할 것 같은 현실속에 있을 우리에 모습이 귀엽긴 하지만서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