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Its me hkkim

9월 14일



모두에 생일이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처럼

내게도 오늘만큼은 중요한 날이고 싶다

어제는 강승선생님이 오셔서 예쁜 생일 카드도 주셨고 멋진 가곡도 불러주셨다

누군가를 축하해 주는 것은 많은 관심과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누군가 물어 보았다 " 생일이면 무슨 생각을 하세요",,,

예전에는 누군가가 나를 챙겨주겠지에 관심이 많이 갔었는데

최든 몇년 전부터 생일날이 되면 난 어머니 생각이 많이 난다

출발지를 생각하는 나그네처럼 후후~~

어제 선생님이 말씀하신 부분이 어찌나 공감이 가던지

가정이란 것에 대해

각각 10에서 80대까지 사람들이 돌아가신 부모님 무덤을 찾아가 하는 말,,

10대 => 내 가정을 모두 빼아가버리셨다고 원망하는 아이

80대 => 가정뿐 아니라 나의 모든 것을 주신 분하면 감사하는 노인,,,

나의 존재의 근원이 어머니가 난 생각이 많이 난다

잘 해드리지 못한 미안한 마음이 오늘만큼은 더욱 그렇다



'Its me hkkim'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06.11.01  (0) 2006.11.01
단기프로젝트를 끝내며  (0) 2006.10.31
사랑하는 동생 신환이에게  (0) 2006.08.30
나이를 먹어 좋은 일  (0) 2006.08.30
여유란  (0) 2006.0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