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에 생일이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처럼
내게도 오늘만큼은 중요한 날이고 싶다
어제는 강승선생님이 오셔서 예쁜 생일 카드도 주셨고 멋진 가곡도 불러주셨다
누군가를 축하해 주는 것은 많은 관심과 시간이 필요한 것 같다
누군가 물어 보았다 " 생일이면 무슨 생각을 하세요",,,
예전에는 누군가가 나를 챙겨주겠지에 관심이 많이 갔었는데
최든 몇년 전부터 생일날이 되면 난 어머니 생각이 많이 난다
출발지를 생각하는 나그네처럼 후후~~
어제 선생님이 말씀하신 부분이 어찌나 공감이 가던지
가정이란 것에 대해
각각 10에서 80대까지 사람들이 돌아가신 부모님 무덤을 찾아가 하는 말,,
10대 => 내 가정을 모두 빼아가버리셨다고 원망하는 아이
80대 => 가정뿐 아니라 나의 모든 것을 주신 분하면 감사하는 노인,,,
나의 존재의 근원이 어머니가 난 생각이 많이 난다
잘 해드리지 못한 미안한 마음이 오늘만큼은 더욱 그렇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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