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개봉도 되기 전에 예매율이 80%을 넘었다.
거작이라는 말이 힝힝 나돌았다..
이번엔 초기에 봐야지 싶었다.
큰 맘을 먹고 예매를 4D로 고민도 없이 아이맥스도 포기하고..
작년 이맘 때쯤 3D로 본 '그래비티' 감동이 아직 생생하기 때문이기도 했다.
그란디,
처음 경험한 4D ... ㅎㅎㅎㅎ 입체감은 없고, 움직임만 있다는 것을
예매하고 영화보기 전날에야 알게 되었지만,
경험은 그보다 더 욱~~~~ 다시는 경험하고 싶지 않은.. ㅎㅎㅎ
아ㅠㅠㅠㅠ 아쉽다. 이럴 줄 알았으면 아이맥스로 볼 것을..
SF 영화는 자칫하면 만화보는 황당함이 있고 과장된 상황들이 있곤 하는데
이 영화는 참.. 그럴듯하다. 물론 제작진 중에 한사람이 물리학 공부를
4년이상 했다고 하니..
신비로움, 광할한 은하계, 특히 물만 있는 행성, 두려움의 블랙홀 등..
3시간동안 내내 지루한 줄 모르고 시간 여행을 잘 한 것 같다.
동생은 영화속 주인공이 130살에 다시 지구의 시공간 세계로 돌아오는 장면을
구세주의 부활 패러다임에 비추인 것 같다고 했다.
천국에 모습일 수도 있는 시공간의 초월,
나름 타당하다는 생각도 하면서. 또 다른 측면으로 영화의 느낌을 보게되었다.
태양 가까이에 있는 행성으로 중력이 강해서 이루어진 거대 파도 장면은
넘 멋있기도 하고 한편으로 압도되는 느낌이 들었다.
신비롭게 보여진 블랙홀... 영상미가 넘 잘 표현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은하수... 지구에서 바라보고 있으면, 우주에 광할함을 잠시 느낄 수 있다.
영화속에서 매번 전혀 다른 모습으로 매력적인 여자.. 앤 해서웨이
<<줄거리>> 출처 : 네이버
“우린 답을 찾을 거야, 늘 그랬듯이”
세계 각국의 정부와 경제가 완전히 붕괴된 미래가 다가온다.
지난 20세기에 범한 잘못이 전 세계적인 식량 부족을 불러왔고, NASA도 해체되었다.
이때 시공간에 불가사의한 틈이 열리고, 남은 자들에게는 이 곳을 탐험해 인류를 구해야 하는 임무가 지워진다.
사랑하는 가족들을 뒤로 한 채 인류라는 더 큰 가족을 위해, 그들은 이제 희망을 찾아 우주로 간다.
그리고
우린 답을 찾을 것이다. 늘 그랬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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