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에는 청소년 관련 영화라고 생각이 되서
선택하여 보게된 영화다.
초반까지는 그 분인줄 기억을 못했다.
영화 중반을 가면서 아하~~그분이구나 라고 생각이 들었다.
팔도, 다리도 없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라는 수식어가 가장 많이 붙는
수영, 축구, 만능 스포츠 맨, 명문대 출신
'오체불만족' 이란 제목으로 한때 베스터셀러 작가
그리고 기억속에서 사라졌는데
감동은 잠시 머무르기 때문에
기억에서 쉽게 꺼내지지 않는 것 같다.
여전히 유우머가 있고, 생동감과 힘을 주는 얼굴 표정
특히 눈빛은 밝고, 투명하며, 빛나는 것 같았다.
그분이 교사가 되셨구나
그것도 초등학교 교사
그분한테 배우는 아이들은 정말 소중한 것을 경험할 것 같다.
하여간 영화를 보면서
'이상하다'는 잘못된 것이 아닌,
나와 '다르다'는 것에 대한 명확한 구분은 되는 것 같다.
충분히 공감되는 사실에 근거해서인지
인간극장처럼 실제인 것 같은 다큐 느낌도 주고 ,
스토리 설정을 보면 영화같은 느낌을 주기도 하고
우리 각자가 겪어내며 경험하는 세상은 아주 아주 작고,
우리가 배운 것들은 그 많은 사실중에 아주 아주 일부라는 것을
그래서 무언가에 대해 단정하거나 단언하는 것은
그 무언가가 담은 진실과 멀어질 수 있으며,
그 무언가가 담은 진실을 만나는 시간도 많이 걸리는 것을 경험한다.
<< 영화속 명대사 >>
"모두에게도 할수 있는 일과, 할수 없는 일이 있잖아? 그건 자연스러운거야.
그러니까 필요 이상으로 자신에게 실망할 필요는 없어.
괜찮을거야. 분명 괜찮을거야"
<<줄거리>>
어느 날, 팔과 다리가 없는
아주 특별한 선생님이 우리에게 오셨다...
신학기를 맞은 5학년 3반. 기대와 설렘으로 등교한 아이들에게 새로운 담임 선생님과의 만남은 늘 흥분되는 순간이다. 하지만 이번 학기, 5학년 3반 아이들의 담임 선생님은 조금 특별하다. 팔과 다리가 없이 전동 휠체어에 의지한 채 자신들에게 아무 것도 해줄 것이 없어 보이는 볼품 없는 모습의 아카오 선생님이기 때문이다. 게다가 아이들과의 첫 만남에서 아카오 선생님은 잘 도와달라고 부탁까지 한다. 이 평범하지 않은 선생님에 대해 아이들은 물론 동료 선생님들까지도 불안한 마음을 감출 수 없는데...
-출처 : 네이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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