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 300만을 넘어가며 사람들에 관심과 공감을 받고 있는 영화 '변호인'
관객 수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 많은 의미를 던져주는 영화입니다.
얼마전 보았던 영화 '광해'
같은 느낌은 뭘까...
400여년전 사실에 기반을 둔 소재임에도
영화속 사실을 만나면서
지금의 사람들은
권력의 속성을 간접적으로 충분히 느끼며 공감했었으리라
'변호인'
과거 20여년전 사실에 기반을 둔 소재임에도
영화속 사실을 만나면서 울림이 오는 것은 뭘까.
배우 송강호의 열연 덕분일까..
얼마전 대자보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란 주제가 많은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 일으킨 것처럼
사람들의 느낌은 대부분 비슷하다는 것이다.
영화를 보고나서도 왠지 봐줘야할 것 같은 영화로 추천하게되는
표현할 수 없는 먹먹함이 남는다.
작던 크던 억울함을 겪어본 사람이라면 더욱 더 그럴 것이다.
힘없는 사람들에게 국가의 권력은 얼마나 먼 나라의 것이며,
그들만의 것이며, 그들의 무소불이가 얼마나 거대하게 느껴지는지
21세기 과학의 발달이 최고조에 달하고
그것을 일반 개개인이 맘껏 누리고 있는 디지탈 정보화 시대에
밥그릇을 걸고 권력에 호소하는 안타까운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영화속 주인공이 법정에서 변호중에 헌법 제 1항 1조을 읇조리며 흘린 뜨거운 눈물처럼
먹먹함과 답답함으로..
'살아있는 계란이 죽어있는 바위를 이길 수 있는 날을 꿈꾼다.' 라는
살아있는 계란으로는 바위를 깨뜨릴 수는 없지만 넘을 수는 있다고..
영화속 명대사에 희망을 걸어본다.
왜냐하면 변호인처럼 지금도 어딘가에서 이것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것이다.
과거 역사속에서도
백성을 생각하며, 백성이 보다 더 잘 사는 나라를 위해 힘쓴 왕들이 있었다.
세종대왕이 그랬고,
영조, 정조가 그랬다.
그리고.
지금 이 시대에
그런 왕이 부활하길 소원한다.
<<줄거리>>
돈 없고, 빽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변’ 그의 인생을 송두리째 바꿀 다섯 번의 공판이 시작된다! 1980년대 초 부산. 빽도 없고, 돈도 없고, 가방끈도 짧은 세무 변호사 송우석(송강호) . 부동산 등기부터 세금 자문까지 남들이 뭐라든 탁월한 사업수완으로 승승장구하며 부산에서 제일 잘나가고 돈 잘 버는 변호사로 이름을 날린다. 10대 건설 기업의 스카우트 제의까지 받으며 전국구 변호사 데뷔를 코 앞에 둔 송변. 하지만 우연히 7년 전 밥값 신세를 지며 정을 쌓은 국밥집 아들 진우(임시완)가
뜻하지 않은 사건에 휘말려 재판을 앞두고 있다는 소식을 듣는다. 국밥집 아줌마 순애(김영애)의 간절한 부탁을 외면할 수 없어 구치소 면회만이라도 도와주겠다고 나선 송변.하지만 그곳에서 마주한 진우의 믿지 못할 모습에 충격을 받은 송변은모두가 회피하기 바빴던 사건의 변호를 맡기로 결심하는데...
출처 : 다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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